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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곰 아카데미 캠프 회고회고 2021. 5. 19. 17:18
안녕하세요. 그린입니다🟢
이번에는 학습에 대한 부분말고 여태까지 6개월 동안 야곰 아카데미에서 캠퍼 생활에 대해 회고 해보려고 합니다🐻
야곰 아카데미?
처음 iOS 개발자로 전향하고자 마음 먹었을때 보다 더 넓은 시야와 다른 개발자들과 소통을 통해 배워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iOS 분야에서 네임드인 야곰을 접하게 되었고 뭔가 야곰에게 배우고싶다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습니다⚡️
패스트캠퍼스, 바닐라코딩, 부스트캠프 등등... 정말 많은 개발을 배울 수 있는 아카데미가 많았는데 야곰이 이번에는 직접?
iOS 부분을 교육하고자 야곰 아카데미에서 1기를 모집한다는걸 봤습니다!
이건 진짜 기회다!! 라는 생각이 강해 바로 신청을 하고 사전과제와 면접을 통해 야곰 아카데미 1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야곰 아카데미를 선택할때 걱정되는것도 많았죠.
왜냐면.. 1기니까!?!? 그것뿐이였습니다. 야곰의 교육이나 커리큘럼에 대해선 한치 의심을 하지 않았는데 뭔가 새로운 틀 안에서 새로 도전하는 1기이다 보니 복불복일것 같다 라고 생각도 들었죠.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보니 1기니까 그만큼 더 온 신경을 쓰고 해주고 캠퍼들도 그런 불안한 마음보다 하고싶은 욕심이 크니까 더욱 더 윈윈 할 수 있을것 같아 좋은 시너지를 내겠다 생각했습니다🎉
캠프 생활
정말 캠프를 적응하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야곰은 물론 개인적인 부분까지 믿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같은 매니저들 그리고 나의 코드를 신랄하게 평가가 아닌 의견을 줄 리뷰어들!
이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니 뭔가 나를 믿고 맡기고 따라가면 되겠다~ 생각이 들었죠.
물론 매 순간 순간 프로젝트가 안풀리고 난 왜 이렇게 이해가 안되고 멍청할까??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캠프 생활을 버티게 해준 또 하나의 원동력 동기 캠퍼들!
동기 캠퍼들이 없이 혼자 이런 고민들을 리더, 매니저 하고만 나눴더라면 이정도까진 버티지 못했을겁니다.
같은 처지에 놓인 캠퍼들과 고민상담도 하고 넋두리도 하면서 참 의지가 많이 되어 어느새?? 6개월이 흘렀습니다👋🏻
캠프 생활은 크게 아래 리스트와 같이 일상이 이뤄집니다🌈
- 아침 스크럼 (프로젝트 협업 캠퍼와 매일매일 스크럼)
- 프로젝트 진행 (짧으면 1주 길면 3~4주에 걸친 프로젝트를 매일매일 6개월간 진행)
- 활동학습 (모든 캠퍼와 야곰이 모여 주 2회 강의의 느낌이 아닌 활동학습을 하며 서로 탐구해가는 과정)
- 개인학습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모르는 개념이나 그냥 공부하고싶은 부분들에 대한 스스로의 학습)
이렇게 크게 4가지로 전체 싸이클이 돌아갔습니다.
물론 지금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캠퍼들을 만나면 좋겠지만 모두 다 디스코드를 활용하여 화상으로 만나고 있죠😥
캠프 프로젝트
캠프 프로젝트는 정말 정말 짜임새 있고 다양했습니다.
각 프로젝트를 6개월간 진행할때는 정말 몰랐는데, 지나고 보니 해당 프로젝트들을 하면서 배운 개념들과 기술들이 왠만한 스위프트 책 한권을 독파한 셈이더라구요...?!?!
캠프의 프로젝트는 대부분 협업을 통해 이뤄지는데 그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각 캠퍼들과 돌아가며 협업을 하다보니 프로젝트에 국한되지 않고 각 캠퍼마다 성격도 다르고 업무 스타일도 다른걸 경험하고 맞춰가는 커뮤니케이션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진짜 현업으로 나가 여러 개발자들과 일을 한다면 필요한 부분인데 미리 자연스레 몸에 익을 수 있었습니다.
캠프의 프로젝트 협업은 깃을 통해 이뤄집니다.
저는 깃을 알기만했지 써본적도 없었는데, 자연스럽게 6개월이 지나니 깃을 통한 협업과 코드리뷰가 편해진 저를 발견했습니다👏
매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동료 개발자와 그라운드룰을 세우고 스크럼을 매일 진행하고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달려가며 의견을 주고받고 또
현업에 계신 리뷰어들의 코드 리뷰를 통해 다양하게 생각하고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정말 그냥 매 프로젝트가 벅차고 힘들다 느껴질 수 있었는데 몰입하다보니 6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실무로 나가려는 입장에서보니 실무에서 하는 것들을 대부분은 경험해봐서 캠프의 연장일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담으로 느껴지지 않고 빨리 일을 하고싶다!!!! 라는 마인드가 생겼습니다⭐️
캠프의 프로젝트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고 나의 강점을 어필 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수료 후 나를 돌이켜 볼때
6개월간의 대장정을 수료한 저를 돌이켜볼때 정말 많은것이 변해 있었습니다.
- 모르는것에 부끄러워하지 않게된다. (처음 모르는건 당연합니다. 배우러 아카데미에 왔고 물어봐야 더 많이 배워갈 수 있습니다.)
- 주입식 교육에 익숙해진 내가 이제는 스스로 궁금한걸 찾아 파고드는 학습에 익숙해졌다.
- 막힐때는 블로그보다 공식문서를 보며 이해하는게 더 편해졌다. (가장 정확하고 애플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공식문서...!!)
- 현업에 나가서 어떤 개발자들과 협업을 하더라도 잘 할 수 있겟다는 커뮤니케이션적인 마인드 탑재🐣
- 어떤 일이 주어져도 두려움보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접근하는 마인드와 실력
- 무엇이든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걸 추구하게 되었다.
- 공유를 위해 꾸준한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는중!
- 개발자스러움 + 10000000
- 조만간 현업 곳곳에 있을 아카데미 내의 iOS 개발자 인프라👍🏻
- iOS 개발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
이런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 iOS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하고 싶은 분 (비전공자, 나이 모든게 다 전혀 상관없어요!)
- 외워도 코딩을 하는게 아닌 이해를 하고 코딩을 하고 싶은 분
- 다양한 개발자들 사이에서 자극받으며 정말 6개월간 개발에 미쳐보고 싶은 분
- 이걸 보고있는데 어!?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드시는 분!
저에게 소중했던 6개월이라는 시간을 아깝지 않게 발전시켜준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만들어준 야곰 아카데미에 다시 한번 고마움을..❤️
여러분..! 정말 iOS 개발자로 시작하고 싶으시다면 야곰 아카데미를 진심으로 권장합니다🙋🏻♂️
야곰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신다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어보실 수 있을거에요ㅎㅎ
성장하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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