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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앱 출시 - 숏스(SHORT NEWS) (feat. Mash-Up)
    iOS 2023. 7. 24. 14:36

    안녕하세요. 그린입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이번에 동아리에서 출시한 숏스(SHORT NEWS)라는 앱에 대해 소개해볼까해요 🙋🏻

     

    잠깐, 어떤 동아리에서 그런걸 만들었는데? 

     


    Mash-Up

     

    제가 올해 2월부터 매쉬업(Mash-Up)이라는 IT 개발 동아리에서 13기 iOS 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매쉬업은 성장의 즐거움을 아는 개발자/디자이너가 만나 서로 세미나도 하고 스터디도 하고 그리고 프로젝트도 하는 다재다능한 동아리입니다 😃

    홍보를 더 해보고 싶지만 너무 동아리 소개만 계속하면 해당 포스팅의 취지에 맞지 않을것 같아 이만 줄일께요.

    혹시 매쉬업이라는 동아리가 어떤건지 더 궁금하다면 아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시면 더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

    추가로, 현재 13기의 활동이 거의 끝나가며 아마 빠르면 겨울쯤 정도에 14기 신규 인원을 모집할 것 같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Mash-up | IT 연합 동아리

    매쉬업은 개발, 디자인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로 Product Design, Android, iOS, Node, Spring, Web 총 6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쉬업에서는 전체모임의 세미나 및 네트워킹을 진

    mash-up.kr

     

     

    그럼 동아리에서 프로젝트를 다같이 만드는거야?

     

    그건 아니구, 기수가 시작되면 서버 개발자/프론트,클라이언트 개발자/디자이너들을 적절히 그리고 관심사에 맞춰 팀을 구성합니다.

    저희 팀이 어떻게 구성되어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는지 궁금하시죠?
    바로 소개 들어갑니다!

     


    💡 위대한 또보겠지 팀원들의 일하는 방식

     

    저희 팀은 단일 iOS 앱 프로젝트 팀으로 구성되었어요.

    팀에 속한 파트 및 인원은 요렇게 이뤄져있습니다!

     

    🚚 탑승 인원 🚚 

    1️⃣ iOS 개발자 4명 탑승 

    2️⃣ 서버(Spring) 개발자 3명 탑승

    3️⃣ 디자이너 2명 탑승

     

    보시면 iOS 개발자가 더 많긴해요!

    iOS 앱 단독으로 진행되는거라 iOS 앱 개발하는 입장에서 약간의(?) 부담감이 있기도 했어요 🥲

     

    저희 팀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 매주 화요일 저녁에 온라인으로 디스코드에 모여서 빡센 회의와 잡담을 합니다 😃

    현업자 및 학생들도 있기에 매주 정기적으로 화요일 저녁 시간에 이렇게 모여서 뭘 진행한다는게 정말 어떻게 보면 큰 결심이고 힘든 일인데 저희 팀원들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열정적으로 잘 참석해서 같이 만들어갔고 또, 지금도 계속 진행하고 있어요!

     

    정기적인 회의 시간에 저희는 이렇게 회의해요!

     

    1️⃣ 한 주 동안의 각 파트에서 진행한 상황 공유

    2️⃣ 현재 어려움을 겪는 부분 및 조율할 이슈 리스트업 및 토의

    3️⃣ 프로젝트 진행상황 체크 및 당근/채찍

    4️⃣ 회식할 궁리 🍻🍻🍻 (요거 밑에서 어떻게 결과로 이어졌는지 썸네일 있음ㅎ)

     

    그럼 저희 팀이 2월부터 어떤 과정으로 프로젝트를 만들었을까요?

     


    ✈️ 우리팀이 겪어온 프로젝트 완성을 위한 여정들

     

    1️⃣ 아이디에이션

    가장 먼저 프로젝트를 만드려면 아이디어가 있어야겠죠..?

    정말 제일 어렵고 가장 많이 시간을 잡아먹는게 이 아이디어 회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에요.

    진짜 좋은 아이디어도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순 없기에 아이디어 정할 시 저희가 정한 룰은 하나였어요!

    정해진 아이디어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만족하지 않더라도 정해지면 끝까지 밀고 나가보자 🔥

     

    팀원 모두가 최소 하나씩 아이디어를 가져왔는데요.

    아이디어를 발표할때는 아래 사진과 같이 어느정도 아이디어 소개와 분석에 대한 틀을 가져가면서 준비해왔어요ㅎㅎ

     

    이런 키포인트들과 또 여긴 담기지 않았지만 우리와 유사한 서비스가 있는지 등을 러프하게 사전조사를 해왔어요.

     

    이렇게 먼저 아이디에이션을 하고 회의시간에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QnA를 거치며 쭉 듣고 1/2/3지망 투표를 해봤어요!

     

     

    아이디어가 너무 좋아도 현실적으로 프로젝트 기간안에 완성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니즈는 있을지 등을 토대로 정말 심도있게 좋은 의미로 티격태격을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된 아이디어는 바로 숏스!

    사실 처음 이름은 "뉴스뉴스" 였어요ㅎㅎ

     

    간략히 초반 뉴스뉴스의 컨셉은 사용자가 각잡고 뉴스를 보는것이 아니라 Youtube의 숏츠처럼 간단하게 넘기면서 쉽게 하루에 하나라도 보자 이런 생각이였습니다!

     

    그리고 결정된 뉴스뉴스에 대해 이름을 지어주기로 했어요.

     

     

    이렇게 정말 아무 이름이나 생각나는거 다 적기!

    그리고 하나씩 쳐내보면서 결정하기!

    옆 이모지가 팀원들을 의미하고 역시나 투표로 결정했습니다ㅎㅎ

    (거의 나중엔 만장일치 느낌)

     

    이렇게 숏스(SHORT NEWS)라는 프로젝트의 이름이 탄생했어요 👶

     

    그 다음으로 할일은 MVP를 잡아보는것!

     

    2️⃣ MVP 기획하기

    사실 전체 MVP를 빠르게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초반에 저희 팀은 정말 MVP에 집중하도록 부수적인 기획은 전부 쳐내는 방향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우선 저희는 각자 생각하는 MVP의 형태를 크레이지 에잇으로 빠르게 그려보면서 서로 의견을 교류했어요.

     

     

    크레이지 에잇은 이런 느낌으로 진짜 빠르게 MVP에 대해 후다다다닥 그려내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요렇게 크레이지 에잇을 통해 서로 또 발표를 하고 어느정도 핵심 기능에 대해 토의했어요.

    진짜 꼭 필요한 MVP 기능들에 대한 딥한 토론 끝에 몇가지 핵심 기능들을 도출했습니다 🙌

     

    그 다음으로 했던건 이걸 이제 실제처럼 다듬어야해요.

     

    유저 시나리오를 생각해보고 유즈 케이스를 도출하여 실제 와이어 프레임을 만들고 유저 플로우까지 짜보는 일련의 과정을 찐하게 겪었습니다!

     

    그 결과 초기에 저희는 요렇게 핵심을 와이어프레임을 도출해냈어요.

     

    앱 개발 입장에서 애니메이션이 뭔가 많을것 같아 쫄리긴 했지만요..ㅋㅋ

    그 후 더 발전된 와이어프레임 형태를 가졌는데 너무 양이 많아서 스킵~ (디자이너 그저 갓..)

     

    와이어프레임이 있으면 유저 플로우도 있어야겠죠?

     

    이렇게 초기 유저 플로우도 같이 논의하며 정했어요.

     

    자 요렇게 MVP 틀이 기획되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이제 실제로 기능들에 대해 상세히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일만 남았네요 🫠

     

    3️⃣ 기획 및 디자인

    기획은 정기 회의때 모든 파트가 같이 토론하며 정해갔고 그걸 토대로 디자인에서 요렇게 짧은 시간에 말도 안되는 고품질의 디자인과 디스크립션을 만들어왔어요!

     

     

    색감과 디자인부터가 아주 상당하죠?

     

    이렇게 기획과 디자인이 어느정도 나왔으니 진짜 개발 시작해야해요...

     

    4️⃣ 개발 스타트!! 하기 전에... ㅎ

    개발을 하기 앞서 뉴스는 어디 기준과 어떤 시간으로 가져올것인지 어떤 카테고리를 가질것인지 등의 정책 수립을 위해서 팀원 전부가 같이 논의했습니다.

    그리고 서버와 예상되는 API 항목에 대해 같이 토의하고 대략적인 초기 논의를 합니다!

     

    제가 iOS 개발 담당이기에 서버에 대해서 애매하게 설명할 수 있으니
    요 포스팅에서는 딥한 서버쪽 개발 사항들은 패쓰~

     

    이렇게 정책이 수립되고 서버와 초기 소통을 했다면 이제 앱을 그려내야 합니다!

     

    5️⃣ 찐으로 개발하기 (iOS)

    서버의 API가 완성되기전 우선 저희 iOS 파트 개발자들은 서버와 초기 API 필드 명세 소통한것들을 바탕으로 mock 데이터를 넣어 우선 뷰를 뚝딱뚝딱 그려냈습니다 👩🏻‍🎨

     

    물론 그려가는 과정중 디자인을 변경해야되는 부분도 있고 기획을 수정해야되는 부분들도 당연히 존재했죠.

    그때마다 최대한 린하고 퀵하게 팀원들과 의견을 소통하면서 빠르게 MVP를 완성해갔습니다.

     

    그 후, 서버 API를 연동하고 MVP가 완성됐습니다 😊

     

    자세한 iOS 개발 과정과 뒷 얘기들은 또 밑에서 다뤄볼께요!

     

    6️⃣ QA

    이제 MVP 출시전 QA를 위해 팀원들을 테스트 플라이트에 초대합니다.

    안드 쓰시는 분들은 제외하고~

    초대된 팀원들은 일주일 정도 열심히 QA를 해줍니다.

     

    각종 버그 및 이슈들은 노션 QA 시트를 통해 관리하고 빠르게 쳐내갔어요!

    (사실 현재도 쳐내가는중 ㅎ..)

     

     

    QA 항목을 정의할때도 메이저부터 마이너까지 우선순위를 정하여 출시를 위해서 메이저부터 쳐냈습니다.

    그 후 마이너한건 다음 버전 배포 때 수정하기로 결정했죠!

     

    이렇게 MVP 출시를 위해 QA를 마무리했어요.

     

    이제 대망의 출시?

     

    7️⃣ 출시하기

    출시를 위해 앱 스토어에서 다같이 앱에 들어갈 정보나 부제, 설명, 정책들을 같이 실시간으로 정해서 넣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로고 및 앱 스크린샷을 디자이너들이 뚝딱 만들어 오셔서 업로드 합니다!

     

     

    이렇게 탄생한 저희 숏스의 로고와 스크린샷!

     

    로고는 빠르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숏폼 뉴스이기에 번개가 찰떡이였어요 ⚡️

     

    이제 그리고 정말 출시ㅎ...

     

    아래가 MVP 가장 첫 출시입니다!

    드디어 세상에 나왔어요 👶

     

    그렇게 앱 스토어에 등재되고 첫 버프로 뉴스 차트 65위에 안착하는 영광을 이뤄냅니다 🎉🎉🎉

     

    후... 저희 팀이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겪은 여정들에 대해 길었지만 소개가 끝났어요!
    그럼 저희 팀이 어떻게 놀았는지도 한번 볼까요...?

     

     


    🍻 우리팀은 놀때 제대로 놉니다!

    저희팀은 단기간안에 많이 친해져서 그 바쁜 프로젝트 와중에도 같이 모여 보드게임도 하고~

     

    인생네컷도 찍고~

     

    당연히 술도 마시고~

    음주 사진은 너무 만취들이라 만취짤로 대체 ㅎ..

     

    그리고 또 이번 여름엔 다같이 빠지도 가서 1박 2일 잘~ 놀고 왔습니다!!ㅋㅋ

    그 와중에 MVP 데모까지 돌려보는 이 열정 🔥🔥🔥

     

    요렇게 정말 알차고 프로젝트만 하는게 아닌 진짜 열심히 노는 저희 팀입니다 🕺🏻🕺🏻🕺🏻

     

    자 그럼 너무 동아리 후기 느낌이 강했는데ㅋㅋ
    이제 이런 숏스를 만들기 위해 저희 iOS 파트가 어떻게 프로젝트를 만들어왔는지 말해볼께요!

     


    📱 만들라면 만들어야지! iOS 파트의 프로젝트 여정들

     

    1️⃣ 기술스택 및 컨벤션 정하기

    우선 저희팀은 4명이였기에 서로 기술 스택부터 논의해야 했습니다.

    저희팀은 이번 프로젝트의 기술적 목표는 다양한걸 해보자 였기에 iOS 16 이상에서 추후 watchOS까지 할 예정이였기에 SwiftUI로 기술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TCA 아키텍쳐에 대한 니즈가 있어 TCA 아키텍쳐를 가져갔으며 Tuist를 통한 모듈화 및 프로젝트 관리를 병행했어요!

     

     

    이렇게 사전에 네명에서 옹기종기 토론하여 개발환경을 통일하고 기술 스택들을 빠르게 정해나갔습니다.

     

    그리고 코드 컨벤션과 일하는 방식도 매우 중요했죠!

     

     

    서로 깃 전략도 세우고 PR 규칙도 생성해보고 코드 컨벤션까지 맞춰 보는 등 이 많은걸 진짜 단시간안에 (거의 1시간..) 정해벌임 👍

    근데 놀랍게도 이렇게 정해도 본인 습관이 있어서 나중에 일이 많아지면 잘 안지켜지기 마련인데 진짜 이상하게 그런거 하나도 없었어요!

     

    자 요렇게 일할 기틀을 마련했으니 일 해봐야죠..?

     

    2️⃣ 각자 롤 정하기

     

    어떤 롤들이 있고 기본적으로 무엇을 구현해야하는지 나열해보고 각자 투표를 받고 서로 겹치는 부분은 의견 조율을 해나갔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다뤄보고 싶은 팀원은 애니메이션이 빡센 부분을 맡아보고 로직과 네트워킹을 많이 다뤄보고 싶은 그 부분을 배분하는 방향으로 결정!


    서로 익숙하고 쉬운것보다 안해본걸 해보자! 라는 마인드로 챌린지가 될 수 있는 롤을 가져갔습니다 ☺️

     

    3️⃣ 개발하기

    크게 할말은 없구요...

    열심히 했습니다ㅎㅎ..

    진짜 회사 및 학교 끝나고 저녁에 다들 빡세게 한두달안에 빠르게 MVP 끝내보자라는 마인드로 빡집중!

    물론, 코드 리뷰도 서로 빡세게 해줬던 편~

     

    또한 저희는 깃헙 이슈와 프로젝트에서 모든것을 체계적으로 매니징하면서 완성시켜 나갔습니다.

     

     

    Done 173개 무엇.......

     

    요렇게 다들 열정적으로 단기간에 정말 잘 만들어냈습니다!

     

    저희 iOS 팀의 컨벤션 및 프로젝트 구조 설계 그리고 그 모든 일련의 과정들이 궁금하시면 아래 저희 레포의 위키 및 다양한 부분들을 봐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GitHub - mash-up-kr/SeeYouAgain_iOS: 🍡숏스🍡

    🍡숏스🍡. Contribute to mash-up-kr/SeeYouAgain_iOS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 그리고 번외로 저희 iOS 파트 끼리도 정말 정말 많이 놀았는데(술마셨는데..) 초상권 보호 하겠습니다 😉

     

    포스팅이 사실 짧게 끝날줄 알았는데 저희 또보겠지 팀과 iOS 파트가 프로젝트를 위해 정말 열심히 한게 많아서 쓰다보니 어느새 이렇게 길어졌네요 😇

     

    그럼 정말 마지막으로 이렇게 만들어진 숏스를 소개합니다 🕺🏻


    ⚡️ 숏스 (SHORT NEWS)

     

    ‎숏스 - SHORT NEWS

    ‎매일 하루 짧은 뉴스, 숏스!

    apps.apple.com

     

    여러분 출퇴근이나 통학길에 세상 돌아가는거 확인하고 싶지 않으세요~?

    저희 앱의 실시간 검색어와 같은 기능인 핫키워드를 통해서 한번 요즘 트렌드도 파악하고 원하는 기사는 보관해봐요ㅎㅎ

    또, 내가 뉴스 읽는 습관을 들이고 싶다면 저희 달성 기록같은 게이밍 요소도 곧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한번 써보세요 제발 🙏🏻

     

    아직 MVP에서 메이저한 이슈들을 쳐낸 아직도 신생아 같은 친구라 불편한 사항들이 있다면 댓글 혹은 저에게 귀뜸해주세요!ㅎㅎ

    더 보완시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그럼 너네 이제 뭐할꺼야?


    🤩 우린 앞으로 요런거 하고있어요!

    1️⃣ 저희는 출시된 iOS 앱의 달성기록 등 통계 수치를 통해 기능들을 더욱 추가할 예정이고 디자인적, 성능적 보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 조만간 애플 워치에서도 숏스를 사용할 수 있으실거에요 😉

     

    모든분들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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