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2021년 iOS 개발자로서의 회고

GREEN.1229 2022. 1. 3. 10:31

안녕하세요. 그린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조금 특별해요.

2021년을 iOS 개발자로 시작했고 끝마쳤기에 처음으로 개발자로서 올 한해를 스스로 회고해보려 합니다🙌

무형식 무근본 회고입니다.
생각나는데로 하고싶은데로 재잘거리는 회고가 될것 같네요🙃

회고 목차

  • 2021년 신분과 커리어 변화 흐름
  • 2021년 개발자로서 성장한 부분
  • 2021년 개발자로서 만족하는 점
  • 2021년 개발자로서 아쉬운 점
  • 2022년 개발자로서 목표
  • 2022년 개발 외적으로 목표
  • 마무리 소감

2021년 신분과 커리어 변화 흐름

2020년 4분기부터 시작했던 야곰 아카데미(아카데미 회고는 제 블로그 회고 탭에 있습니다👍)를 2021년 1분기까지 이어서 진행되었다.

그러면서 정말 많은 iOS 개발자 캠퍼들과 만나고 또 현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피드백 받고 소통할 수 있는 시작을 맞이했다.

그렇게 기초를 다지고 파보고 싶던 LLDB도 파보고 iOS 개발자로서 취업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며 스타트를 끊었다.

다행히 정말 많은 도움이 된 학습들과 프로젝트들이 많아 취업 과정이 순조로웠다.

이전 직장들이 IT 기반의 직무이긴 하지만 딱 개발자로의 폼은 없었음에도 이를 개발자의 업무와 특성에 잘 녹여내어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었다.

그렇게 정말 조건이 아닌 문화 핏이 맞고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찾으려고 많이 노력했다.

그렇게 결국 한곳에서 iOS 개발자로 인생을 스타트하게 된다!

정.육.각.

현재 소속되어 열심히 고군분투하며 좋은 동료들을 많이 만나 늘 배우고 있고 경각심을 들게 해주는 회사다.

이 회사를 선택한 이유는 정말 정말 마인드가 훌륭한 사수 및 개발자들이 즐비하는것 같았고 많이 배워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거란 확신이

면접때부터 강하게 다가왔었다.

그 믿음은 입사하고 사실임이 증명되었다.

이정도 회사 규모에 이정도 개발자들의 채용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신경써주는곳은 없을 정도로 각 개발 분야별 전문가들이 존재하였으며 또 들어오고 있었고 개발팀 규모를 대폭 확장중이었다.

그러면서 실력 좋고 배울점 많은 동료들이 많이 생겼다.

정육각에서 3분기 스타트를 끊어 현재까지 약 7개월간 개발을 하며 단점을 찾을 수 없었다.

개발자로서 성장에 필요한 모든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으며 건의에도 늘 경청해주는 동료들이 있기에 본인의 의지만 있으면 모든 지원을 뒷받침 해주고 있음에 너무 만족한다.

특히 개발자로 업무를 하다보면 개인 성장과는 별개가 될때가 많은데 이를 방지하고자 스터디도 주1회 하고 있으며 개발 도서를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클럽도 주2회 진행하고 있어 일주일이 정말 정말 빨리지나간다🚀

단순히 일을 하는 회사가 아닌 내가 개발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회사에 소속되어 일을 한다는게 큰 자부심으로 느껴졌다.

당연히 일적으로는 힘든일도 있다. 어떻게 다 좋을수만은 없기 마련이니..🥲

처음 들어왔을때 생소한 컴포저블 아키텍쳐 부터 ReactorKit이라던지 서론만 봤지 사용해보지 않았던 테크들에 적응하는 기간이 좀 걸렸다.

러닝커브가 그렇게 쉬운 아키텍쳐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어느 개발 집단을 가던 거기서 따르는 아키텍쳐 혹은 기술들이 있을텐데 그것에 익숙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iOS 개발자로 일을 시작하는거라 더 어색하게 다가왔을뿐이라고 이제는 생각된다.

다만 중요한건 왜 이런 기술들을 택해서 쓰는지 명확한 이유가 뒷받침되어야 납득을 하며 불만 없이 학습하는데 그거에 정말 잘 설명해주고

논리적으로 이해를 시켜주는 동료들이 있어 좋았다.

회사에서도 개발자들이 대폭 늘어나 iOS 개발 파트 조차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도메인은 2개인데 처음 입사했을때 나포함 2명의 iOS 개발자가 끝이었다.

조금 바쁘긴했지만 어느정도 적응하던 찰나 동료 2명이 더 들어와 현재는 4명이 되었다👍

그러고 목적조직으로 자연스레 형성이 되어 도메인당 2명씩 일을 하는 형태가 되었다.

코드리뷰도 더 원활하고 업무가 잘 굴러가는 형태가 되었다.

사실 요정도 많은 iOS 개발자와 같이 일을 할거라 생각치 못했는데 큰 축복이였다.

덕분에 많은 귀감이 되고 성장을 하고 있다고 느껴진다😀

그렇게 나름 바쁘게 6개월간 2021년을 정육각에서 2개의 도메인을 겪어보면서 많은 학습을 하고 성장을 한것 같다.

좋은 첫 시작의 선택이였고 후회는 일절 없으며 내년이 더 기대되는 과정을 겪었기에 💯 만족한다.

2021년 개발자로서 성장한 부분

우선 정말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준 야곰 아카데미에 무한히 감사한다.

그리고 가장 대폭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바탕을 마련해준 정육각의 개발팀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2021년에는 두가지 소속에서 많은 성장을 했다고 생각한다.

우선 아카데미에서 정말 기초를 잘 다지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기에 어느 회사를 가서도 기초가 탄탄하니 다른 기술을 습득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처음에는 스스로 학습하고 내것으로 만드는게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잘 되지 않더라도 끝까지 보고 또 보면서 이 블로그에도 기록하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나씩 내것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아카데미에서 2021년 성장한 발판을 마련해준 부분은 스스로 학습법과 꾸준함 이 두가지가 키워드다.

그리고 회사에 들어가 아키텍쳐적으로 많은 배움을 얻었다.

그냥 나라는 주체가 코더로서 동작을 했다면 이제는 개발자로서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었다.

왜 이걸 써야하지? 왜 이게 더 나은 아키텍쳐이며 이 도메인에 적합할까?

함수형? 객체지향? 이것들의 근본이 뭐고 어떨때 쓰는거지? 이런 고민들을 정말 텍스쳐로만 이해하고 개념만 알고 있었다면

현재는 현업에서 즉 우리의 코드에서 어떨때 써야하고 왜 써야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부분에서 첫 시작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기술적으로 성장한 부분을 꼽자면 사이드 이펙트에 대해 많은 학습과 적용을 해보았고

새로운 아키텍쳐와 기술들을 많이 써봤다는 점이다.

정육각의 기술팀은 외부 라이브러리를 적극 활용 권장한다.

그렇기에 괜찮은 라이브러리들을 탐구하고 파해쳐보면서 그 근본적인 장점을 많이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지금 맡고 있는 도메인은 전부 SwiftUI와 Composable Architecture를 따르고 있고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해보고 싶은 많은것들을 시도해볼 수 있다.

SwiftUI에 대해서도 정말 많은 시도를 해보고 적응이 된 한해였다.

알면 알수록 아직 불안정한 부분이 많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는 중이다..😭

또 아키텍쳐적으로도 ReactorKit과 유사 아니 거의 동치하지만 좀 더 단순하고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컴포저블 아키텍쳐 라이브러리를 이용하고 있다.

이 아키텍쳐는 정말 MVVM을 잘 구분짓게 해주는 장점이 SwiftUI와 아주 큰 시너지를 낸다.

처음에 정말 생소해서.. 러닝 커브가 조금 걸렸었다.

이제는 그래도 왠만큼 사용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졌기에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 두가지를 배우면서 사이드이펙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더 나아가 순수함수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며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조금 더 눈이 뜨게 되었다.

현업에서 일을 해보니 완성이 중요한게 아니다.

유지보수가 가능하고 크래쉬가 나지 않는 안전한 앱을 만드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상기시켜줬다🤭

이렇게 기술적으로 더 나아가 개발자로 마인드셋의 성장을 이뤘다🙌

2021년 개발자로서 만족하는 점

개발자로서 만족하는 점은 우선 내가 원했던 직무의 모습이다.

그런 회사를 와서인지 모르겠지만?! 내 할일 잘하고 여러 사람하고 잘 소통하는것을 잘하면 모두 오케이다!

또한 가장 큰것은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고 소위.. 꼰대집단이 아닐 경우가 많다는것!

그리고 재택을 통해 원활한 업무 진행이 될 수 있었으며 시간 절약도 잘 되었다.

자유로운 환경속에서 최상의 효율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집단이었고 그것에 기대했었던 나는 너무 만족한다.

이밖에 개발자로서 마인드셋이 점차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느껴져 만족한다.

내 도메인 혹은 내 개발 분야가 아니더라도 개발과 관련된 기사 혹은 워딩들이 나오면 궁금증부터 생기고 찾아본다.

그러면서 전반적인 개발 지식을 습득하는것에 눈을 떴음에 만족한다.

개발자하면 떠오르는 장점들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상향들 이것들을 많이 몸소 체험해봤기에 전향을 정말 잘했다고 스스로 칭찬한다.

작년의 반만 현업에서 치열하게 싸웠기에 대부분 만족한다고 느껴지게 느끼는건진 모르겠다 아직은..?😅

올해 회고에서는 다르려나..?!

2021년 개발자로서 아쉬운 점

아쉬우면서 욕심인 부분인데 남들과 자꾸 비교하니 학습양이 모자른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다.

블로그를 쓰면서도 조금 더 깊게 공부할걸 하는 욕심이 자꾸 나지만 실천을 많이는 못했다..😭

특히 깃헙에서 괜찮아 보이는 라이브러리를 늘 스타해두고 있으며 그걸 일주일에 하나씩은 봐야지 했지만

막상 반도 못봤다ㅠㅠ..

또 자꾸 현재 업무에 필요한 기술만 집중하다보니 다양하고 기초적은 부분을 놓쳤던것 같다.

그래서 올해는 조금 더 딥하게 공부해보려고 한다.

하나를 하더라도 끝까지 파보자? 이런 느낌으로 공부해보려고 생각한다.

2022년 개발자로서 목표

  • 주2회 블로그 포스팅을 통한 학습과 공유 이어가기📝
  • 주1회 알고리즘 문제 해결을 해보면서 로지컬하게 뇌를 깨우기🤨
  • 현재 업무 도메인에 확실히 마스터하며 기술적 성장하기🏃🏻
  • 개발 동아리 혹은 대외활동 참여해보기🚀

2022년 개발 외적으로 목표

  • 꾸준히 아침 혹은 저녁에 운동하며 오래 코딩할 수 있는 신체 만들기💪
  • 투자, 주식으로 적금보다 더 더 많이 벌기! (제발)📈

목표들은 최대한 확실히 써놓은것만이라도 이룰 수 있도록 욕심내서 많이 잡지 않았다!

여러개 쓰고 한두개 애매하게 이루면서 자책하는것보다 쓴것이라도 확실히 이뤄보자🙌

올해 회고때는 꼭 목표 100프로 달성을 기원하며 회고를 써본다😀

마무리 소감

회고를 쓰고 나니 작년 어떤일을 하고 어떤 흐름으로 내가 성장해왔고 부족한게 뭐였는지

어느정도 생각이 들게 되었고 정리가 되었다.

이를 토대로 올해의 목표를 나름 잘 세웠다고 본다.

첫 회고여서 중구난방하지만 이건 누굴 보여주고 공유하기보다 1년뒤에 내 자신과 소통하는 포스팅이기에 괜찮다.

내년의 내가 잘 알아볼 수 있으면 되는것!!🙌

그럼 1년뒤에 만나요😁